모든 것에 자유로우면서 당당한 그녀.
그러나,
전쟁도, 혁명도 겪었으면서, 견뎠으면서,
사랑 하나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한 때.) 그녀다...
그것도 닮았..다?
그리고
그녀의 당당함에 의연함에.
그래 의연함.
어쩌면 그거였다...내가 찾던 단어는..
사실은,
그녀의 할머니가 엄마가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마인드에서 모든 전적으로
마음으로는 못지않은 서포터 우리엄마.! 지만.
우리엄마의 약한 심장이,
살짝은 얄미웠다.
엄마가 미운 것이 아닌.
엄마의 심장이 미운 것이 아닌.
엄마의 심장이 약한 것이 미웠던 거다.
분명하다.
(이거 요즘보는 책 문체 따라하고 앉았네..
사실 원서가 없어 번역본을 산지라,
작가의 문체인지, 번역가의 문체인지는 100% sure할순 없다.)
plus,
그리고 전쟁이라는거, 역사라는거, 사람의 삶.라이프.라는거,
역시 내가 싫어하는 건 히스토리 자체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삶이 배어있는,
그들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그것이 진정한 역사고 히스토리다.
그냥 벌어진 일자체를 흡수해야하는 그런 지식 자체로의 역사는.히스토리는,
여전히 싫다.
난 이렇게 누군가의 삶이 녹아든.
그런 스토리들이 내 지식으로 경험으로 기억으로 가슴으로
느끼고 나서야 받아들여지고 기억되는걸.
pplus,
덧붙여 애니메이션의 퀄러티?랄까에
처음 그림만 보고는 실망비슷한 감정을 느꼈는데.
정확히 하자면 실망은 아닌데.
그냥 기대와는 좀 다른,
그치만 중반.후반으로 다다를수록
그 표현력에 놀라움.경탄.
ppplus,
지금 계속 이 포스팅의 이부분에 덧붙이고 또 덧붙이는 중이다.
이번이 3번째.
역시나 듣기좋은 불어.
나름 조금은 알아들을 줄 안다고,
들으면서 아 저단어는 불어로 저거군..하며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다.
좋았다.
정말이지 외국어만 계속 공부해서
영어->불어,일어->스패니쉬..그다음은 더 욕심내면 독어도.
영어만큼 내가 다른 언어들도 통달한다면,
뭔가 이루어지는..자격증이든 직업이든 뭐그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anyway. back to the story,
with or without chador,
she IS free as she is.
and ALIVE.
....
and i saw quite of myself through her.
@ sponge house by myself...
oh wait, by myself? nonono... exclusively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