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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ersion of Planning. 난 내가 생각해도 꽤나, 절대. 계획적이지 못하다-_- 그냥 미리부터 무지 앞선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것도 완-전 꽂히고 내키지 않는 이상 세우고 싶지 않다. 그런 의욕은 내겐 없다. 그치만, 하루하루 그날의 스케줄을 머릿속으로 짜고 그걸 실행하는 건 기쁘다. 특히, 나 혼자만의 시간을 계획할 경우. 왠지 그건 지켜야만 한다. 난 그런 계획도 남들에게는 "약속이 있다"고 한다. 당연하지, 남하고 한 약속과 내자신과 한 약속이 중요도에 있어서 뭐가 그리 다르단 말인가? 나야, 나랑 오늘 이거이거 끈나구 이거하자.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기는 마찬가지인데,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인데. 그래서 오늘 난 나와의 약속을 혼자 수립?해놓고 일이 끈나고 전화부터 하라던 엄마의 말이 기억나서 전화를 걸었다. (영화보고 집에.. 더보기
Persepolis (페르세폴리스) 모든 것에 자유로우면서 당당한 그녀. 그러나, 전쟁도, 혁명도 겪었으면서, 견뎠으면서, 사랑 하나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한 때.) 그녀다... 그것도 닮았..다? 그리고 그녀의 당당함에 의연함에. 그래 의연함. 어쩌면 그거였다...내가 찾던 단어는.. 사실은, 그녀의 할머니가 엄마가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마인드에서 모든 전적으로 마음으로는 못지않은 서포터 우리엄마.! 지만. 우리엄마의 약한 심장이, 살짝은 얄미웠다. 엄마가 미운 것이 아닌. 엄마의 심장이 미운 것이 아닌. 엄마의 심장이 약한 것이 미웠던 거다. 분명하다. (이거 요즘보는 책 문체 따라하고 앉았네.. 사실 원서가 없어 번역본을 산지라, 작가의 문체인지, 번역가의 문체인지는 100% sure할순 없다.) plus, 그리고 전쟁이라는거, .. 더보기
A NEW DOOR (LENNY KRAVITZ) the song of today. Artist: Lenny Kravitz Song: A New Door I can see that look in your eyes You're in need of something you can't find You're tired of holding on to the pain You haven't got the strength to hold the reigns You are out of lane I know you can't take it I know you can't take it anymore I know you can't fake it I know you can't fake it anymore Now it's time for you to open a new door .. 더보기
정치.라는거.. 정말 '정치', "정치"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그룹을 만들게 되는 어느 곳이든.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면, 그들 내부에서는 정치적 성향을 띄기 시작한다. 정치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정말이지 너.무.싫다. 나도 모르게 나역시 그 일부를 행사하고 있을 때 조차, 그렇다면 나도 내가 싫겠지. 실제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권력'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을 때 조차 인간관계에 있어 정치적 성향.편향을 띄어야 한다는게 너무나 지겹다.역겹다.참을 수 없고 참기 싫다. 만약, 나중에 하나님나라에도 이런 게 존재한다면 가기 싫을 정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