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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pocket*

오늘의 득템!

담주 목욜이면 고향 Adelaide로
17년만에 시드니를 떠나는 잭 아저씨.
쇼핑좀 같이가달라고 majesty어쩌고하며 조르고졸라서.(진짜임 과장아님ㅋㅋ)
나름 7.5시간이라는 장시간 쉬프트 후! 쇼핑을 나서주셨다.

첨에 자기가 쓰는 향수를 4병 사가지고 아들레이드로 떠나야 한다더니
Hermes샵에 들어서셔서 깜딱이야 놀랐자나-_-;;;
난 일끈난 직후 꼬질에 청바지에 청남방에 청청코디를 하고서는~
뭐암튼 난생첨들어가봤음 사실.

여기저기 끌려다닌 후!
난 사려 벼르던 마우스를 질러야겠다..
하던참에 아저씨가 사줬음.ㅋㅋㅋㅋ

 
그닥 수고는 마니 안하고 작업한 웹페이지도 곧 페이가 들어오고
새론작업 카페사이트 들어간다고 하고
마우스 사서 작업준비도 완료고
i feel so much better!!
요 한달간 해온 조금의 삽질이 만회되는 기분-_- 버스 벌금에 이은 블라블라블라-들 말이지.

오늘 집에오는길에 잭아저씨가 해준 이야기.
"better to be lonely alone, that you can handle yourself,
than marry someone wrong and being lonely with someone together."
아저씨 3년 알은 중에 한 최고 임프레시브 대사라 했다 내가.ㅋㅋ
근데 사실 이 명언 말고도 맨날 나이뻘을 따지면 상상도 못할 농담과 서로를 비하하며 까대며 농담만 하며 놀지만-_-;;
정말 good heart를 가진 사람이구나 많이 생각했다.

난 뉴타운에서 자꾸 친구가 돼는 아저씨들이
정말 다다다다다 좋은 아저씨들인데,
삼촌뻘 아빠뻘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심지어 진심으로
Jack's heart,
Stephen's soul,
20s appearance,
이 모두를 가진 사람이 나타난다면
폭 빠져주겠다.
라고 생각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