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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era.

오늘 아침 트레인을 탔는데,
옆자리에 앉은 꼬마가 츄츄트레인을 너무나 신기해하며
더더욱이 기차들이 줄지은 central, redfern에선 정신없이 고개를 휘둘러가며
여기트레인!저기트레인!을 외쳐댔다.

그러다가 museum으로가기위해 우리가 탄 열차가 터널에 들어서자
"우우우우우우웅...."
하며 아쉬운 내색이 역력.

난 나도모르게 속으로
"dark era 란다 아가야"
(여기부터 st.james station까진 쭈욱..)

퍼뜩.
나한테 하는소린가 내가?
요즘 기냥 슬로우모션 도미노처럼
쓰러질듯 쓰러질듯 안쓰러질것들이 쓰러지는 것이..
다크에라란다...일시적인것도 잘알지만,
어쩜이건 타이밍이..기가막혀요.....


그나저나,
coffee tube, tunnel=train=subway=tube, new vaccum cleaner=tube
이번주의 키워드라도 돼나요 tube.